Q. 안녕하세요? 현재 재가복지센터에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을 배우기 위해 취업해서 사회복지사 업무를 하고 있지만 일을 배우는데 한계가 있고
뭔가 목표와 다르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재가복지센터를 창업해 보려는데 전망이 괜찮을까요?
일을 배우고 있지만 배운것도 없고 잘 아는 것도 없어서 막연히 걱정이 되지만
그렇다고 계속 여기에 다닌다고해서 뭘 배울 수 있다는 기대나 희망 같은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르신을 15명까지는 사회복지사 고용하지 않고 제가 대표 겸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것이고,
어르신이 15명이 초과되면 사회복지사를 고용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도 늘고 있고 고령화 시대라서 전망이 괜찮다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A. 안녕하세요? 지홀릭컨설팅입니다.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로 가는 급행열차를 탄 상황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노인 관련 사업이 전망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재가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도 그렇고 가산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도 창업을 목적으로 취업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수 있겠지만 그런 전망이 있다는 사업이라면 어느 사업이건 경쟁이 없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업은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준비 없는 결과는 없고 과정 없는 결과도 없습니다. 그러나 유독 이 장기요양 사업을 그리고 노인 사업을 너무 쉽게 만 생각하시고 접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회 복지 관련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단순히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이유 만으로 이 사업에 준비 없이 뛰어 드시는 분들이 아직도 너무 많습니다. 단순히 노인을 좋아해서 봉사의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것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취미지만 사업은 엄연히 다른 영역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사업은 어려움과 마주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철저한 사업 준비를 하시고 개설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3년 기준으로 장기요양기관 신설 기관은 전체 기관에 약 50% 입니다. 이는 전체 기관의 수는 동일하기 때문에 폐업 또한 신규 개설과 비슷하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여러가지 원인과 이유는 있겠지만 다 비슷하리라 봅니다.
지난 2019년 12월12일 이전 기존 제도를 바탕으로 7일 이내에 개설 신고 만으로 신규 기관의 개설을 했었지만 2019년 12월12일 부터는 노인복지법상 재가노인복지시설로 지정 받은 시설 만을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 받도록 하는 지정 심의제를 시행하게 되었으며 이전 7일에서 현재는 30일로 장기요양기관 개설 관련 지정 심의 기간도 길어졌습니다. 그 만큼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매년 마다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의가 어려워지고 있고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히려 더 재가복지센터 창업을 원하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노인인구의 증가, 저렴한 창업비용 등의 이점만 생각하고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장기요양기관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더 개설이 어려워지기 전에 아직도 고민만 하고 계신 분들의 현명한 대처와 결정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2024.07.10 - [창업 및 운영 컨설팅/장기요양기관 창업] - 방문요양센터 창업 전 계획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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